[STEP3] 아이리스 웨딩 - 본식드레스 셀렉
그 많고 많은 웨딩업체 제휴 카페들 중 한 곳을 골라 집중 활동 후,
드레스 무료피팅 이벤트 신청하여 들렀던 아이리스 웨딩.
어차피 웨딩드레스라는게 정말 눈에 띄게 이쁜건 정말 비쌀꺼고,
사람들 눈은 한결같아서 비슷비슷한건 다 그 정도로 보여지는 거라고 계속 생각했다.
물론 예쁜 드레스 입으면 좋지만, 예전 결혼한 친구들 드레스 투어도 함께 다녀보고 스튜디오 촬영도 하루종일
있어봤던 나로써는 그 드레스가 그 드레스. 나중에는 너무 여러개 입어보면 뭐가 더 예뻤는지 기억도 안난다.
피팅비 각 샵마다 내는 것도 너무 아깝고, 얼씨구나 하고 무료피팅 신청을 했더랬지.
역시나 무료피팅이라 그런지 좀 질이 떨어지는 드레스로 입혀주긴 하더라구. ㅋㅋㅋ
그래도 피팅 목적이라는게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만 찾으면 되는거니까~
그때는 1월이었고 살을 뺀지 얼마 되지 않아 몸매가 심각한 수준이라 그때 입어본 사진은 패스..ㅠㅠ
피팅 후 다른 곳 찾아보기가 번거롭고 나쁘지 않았던지라 바로 계약하고 나옴.
메이크업+드레스로만 카페소개로 이전에 견적안내받았던 금액으로 결제완료~^,^
(정말 이거는 발품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웨딩카페나 다른 제휴 서비스를 꼭 한번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나 이전 타임에 피팅하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나랑 같은 경로로 온 사람은 아니더라고요.[걍 뚜벅이로 예상]
헌데 그 사람 계약금액이 무려 나의5배였다. 물론 스튜디오도 포함되었겠지만.)
이 사진들은 2월말 3월 본식을 위해 본식 드레스를 다시 셀렉하러 간 날 찍은겁니다.
두달가량이 지나 아무래도 살을 조금 뺀 상태였어요. 그래도 푸짐한 몸매이지만..
3가지 드레스를 입어보았는데, 셀렉은 마지막 뒷태가 예쁜 드레스로 했어요.
밑단이 레이스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워보이고 앞부분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하객들은 모두 뒷모습을 보니까요...(라고 생각해야했죠.ㅋㅋ)
나 나름대로 보고 듣고 배운 드레스 고르는 팁!을 알려주자면,
머메이드는 입으면 정말 다른 드레스보다 훨씬 날씬해보이나 본식때는 비추- 신부대기실에 앉아있기가 힘듦.
대부분의 동양여인들은 A라인 드레스가 확률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한다.
나는 샵 갈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닐꺼야 나는 벨라인이 잘 어울릴꺼야..하고 얼마나 주문을 외웠던지.
결국 입어보고픈 벨라인도 두종류 입어보았지만 역시나 비대한 상체에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결론은 몸매가 날씬하면 어떤 드레스든 예뻐요. 그럴 때는 비로소 얼굴형과 매치해봄이 좋을듯.
후기글들 보면 몸매 좋은 분들은 진짜 다 예쁘더라고요..ㅋㅋ ㅜㅜ 슬퍼지네요.
결혼 앞두고 계신다면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고 본인 만족하는 몸매유지 하시길!
외모지상주의와는 별개로 자기만족을 위해 그래야 함!
(덧. 나는 다른 이들이 보기에 똥똥해보이겠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감량 후 결혼했다 생각함!
가장 중요한건 역시 본인이 만족하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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